- ViewModel에서 발생하는 Event를 전파하기 위해 SharedFlow를 활용한 EventFlow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EventFlow 개념을 제일 처음 만든건 헤이딜러 였는데요. 헤이딜러에서도 이제 EventFlow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떤 코드로 개선했는지 내용을 확인해보세요안녕하세요헤이딜러 안드로이드팀 박상권입니다.여러분은 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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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로컬 비즈니스실에서 서버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에렌(Eren)이라고 해요. 당근을 사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당근의 동네지도 탭에 들어가면 ‘음식점’, ‘카페/간식’ 등 카테고리별로 동네 업체를 모아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각 업체의 정보를 담고 있는 ‘비즈 프로필’을 저희 팀이 만들고 있어요. 저희 팀은 사람들은 믿을 만한 동네 업체를 빠르게 찾고, 동네 사장님들은 더 효과적으로 장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어요.로컬 비즈니스실의 핵심 모델은 Business Profile(업체 프로필)이에요. 다양한 카테고리의 업체 사장님들이 비즈 프로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여러 도구가 필요해요. 그래서 저희는 상품 판매, 예약, 후기, 쿠폰, 채팅, CRM 같은 여러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어요. 동네 사장님의 필수 채널이 되는 것을 꿈꾸는 만큼 제품의 복잡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로컬 비즈니스실은 각 도메인의 복잡한 정책을 나누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지향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도메인 자체가 상호작용할 필요가 늘어났고, 각 서비스의 데이터를 조합하는 일도 증가했어요.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복잡한 데이터 조합이 필요했어요. 대표적으론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었어요.모든 정책과 연관 관계가 모이게 되는 프로필 홈 화면.정책 자체가 여러 도메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되는 경우.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취합하여 데이터를 제공하는 경우.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도메인 간의 관계는 점점 복잡해졌어요. 트래픽 또한 1만 TPS를 뛰어넘게 되었고요. 조회해야 할 데이터 관계는 늘어나고 시스템의 부하도 증가했어요. 로컬 비즈니스실에서 조회 로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로컬 비즈니스실이 마주한 문제 — Dynamic Join Aggregator로컬 비즈니스실은 객체 간의 연관 관계를 조합하기 위해 Aggregator 패턴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Aggregator 패턴은 간단하게 구현하기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프로필과 프로필의 카테고리 정보가 같이 필요하다면 다음과 같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어요.// 로컬프로필 조회val businessProfiles = businessProfileRepository.findAllBy(businessProfileIds)// 카테고리 조회val categoryIds = businessProfiles.map { it.categoryId }val categories = categoryRepository.findAllBy(categoryIds).associateBy { it.id }// 하나의 Dto로 조합val dtos = businessProfiles.map { Dto( businessProfile = it, category = categories[it.categoryId] )}실제 프로덕션 코드 또한 위의 예시 코드와 비슷한 흐름으로 작성됐어요. 차이점은 조합해야 할 객체 관계가 더욱 방대하고 상황별로 필요한 객체들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위의 코드처럼 카테고리 정보만 필요한 경우도 있었지만, 어떤 경우에는 사업자 검수 여부와 커머스 가입 여부가 동시에 필요했어요.그러다 보니 조인 부분만 조금씩 바뀐 비슷한 Aggregator 객체가 엄청나게 늘어났는데요. 이렇게 중복 코드가 많이 생기면 Circuit breaker, Cache, 동시성 같은 공통의 관심사를 추가할 때 특히 힘들었어요. 변경 누락이 발생해서 의도치 않은 시스템 결함이 생길 위험성도 높아졌고요.그래서 하나의 공통 Aggregator를 만들어 재활용하는 방향성을 가지게 되어요. 물론 이 공통 Aggregator는 매번 모든 관계를 조회하면 안 돼요. 매번 모든 관계를 조인하면 레이턴시도 느려지고 시스템 부하도 매우 커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include라는 인자를 통해 선택적으로 조인을 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이해하기 쉽게 코드를 예시로 들면 다음과 같아요.// 카테고리 정보만 필요한 경우aggregator.aggregate( businessProfileIds, includeCategory=true,)// 사업자 검수 여부와 커머스 가입 여부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aggregator.aggregate( businessProfileIds, includeBusinessInspection=true, includeCommerceStore=true,)굉장히 뚱뚱한 객체를 가지게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팀은 몇 년 동안 해당 Aggregator를 잘 사용해 왔어요. 그러나 연관 관계가 계속 추가되고 UseCase가 복잡해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문제 1. include 유지보수의 어려움조인할 필드가 늘어나고 복잡해짐에 따라 include 옵션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아래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예시로 들어 볼게요.fun aggregate( businessProfileIds: List<Long>, includeImage: Boolean = false, includeCategorySuggestion: Boolean = false, includeRole: Boolean = false, includePoiId: Boolean = false, includeUserAdminBanner: Boolean = false, includeBusinessRegistration: Boolean = false, includeBusinessAccountBranch: Boolean = false, // ...): BigDTO해당 인터페이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Include의 표현력이 떨어지기 쉽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includeImage는 어떤 객체를 조인하는 것일까요? 처음에는 비즈 프로필에 들어갈 수 있는 이미지는 프로필 이미지밖에 없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프로필 이미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이미지는 배경 사진, 가격표 사진 등 여러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한 번 include를 모호하게 정의하는 실수를 하면 시간이 지나서 되돌리기 매우 힘들었어요. 모호한 include를 다시 세밀하게 만들려면, 모든 호출 코드에서 실제로 배경 사진과 가격표 사진이 필요한지 일일이 파악해야 했기 때문이에요.Include가 모든 조인을 세밀하게 표현하지 못하면 필요 없는 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요. 이로 인해 레이턴시에도 영향이 갔고, 사이드 이펙트를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큰 문제도 생겨요. 섣불리 include 옵션을 건드렸다가 의도치 않은 버그가 생기는 일이 잦아졌어요.저를 포함해 많은 팀원이 해당 객체에 새로운 관계를 추가하거나 include 옵션을 변경하는 데 두려움을 가지게 됐어요. Aggregator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위험한 레거시로 성장했어요.문제 2. 예외 처리필드를 조인하다 보면 여러 에러가 발생할 수 있어요. 동일한 조인에 발생한 에러라도 클라이언트마다 필요한 예외 처리가 달라야 했어요. 하지만 대다수의 클라이언트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필드는 종종 폴백으로 생략되는 일이 빈번했어요.예를 들어 비즈 프로필에 작성된 후기의 개수를 조회하는 데 실패하면 0으로 채워주고 있었어요. 대다수의 케이스에서는 후기 수 조회에 실패해도 크리티컬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후기 수를 정말 중요하게 취급하는 도메인이 생긴다면 이는 굉장히 위험한 전략이에요. 인터페이스에서 명확하게 에러에 대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것에 대해 잠재적인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어요.문제 3. 인자 명시성모든 연관 관계가 단순히 비즈 프로필의 아이디로 조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예를 들어 현재 유저가 비즈 프로필의 후기를 작성했는지 판단하려면 유저의 아이디가 추가적으로 필요해요. 그러한 이유로 Aggregator는 비즈 프로필 아이디 외에도 유저 아이디를 포함해 여러 인자를 필요로 했어요.여기서 문제점은 굉장히 방대한 Aggregator의 관계 때문에 UserId가 어떤 필드들에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비용이 커졌다는 것이에요. 여러 함수의 호출을 따라가고 나서야 유저 아이디는 후기 작성 여부, 관리자 여부 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인자에 대한 사이드 이펙트 추적이 어려워지면서 유지 보수 비용이 증가했어요.문제 4. 동시성과 내결함성Aggregator에서 취급하는 조인이 늘어나면서 동시성에 대한 필요도가 높아졌어요. 순차 호출로는 레이턴시를 보장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또한 TPS가 증가하고 서버 간의 의존성이 증가하면서 내결함성도 중요해져요.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Aggregator에 쓰레딩, 서킷브레이크, 캐싱등의 로직이 추가되면서 Aggregator를 관리하기가 더 어려워졌어요.QueryFacade 계층 도입기존 Aggregator의 대안을 리서치하다가 넷플릭스의 Optimizing the Netflix API라는 글에서 영감을 받았어요.The API Service Layer abstracts away all backend services and dependencies behind facades. As a result, endpoint code accesses “functionality” rather than a “system”.Netflix의 경우 API 서비스가 QueryFacade 객체를 의존하여 세부적인 사항을 뒤로 숨긴다고 해요.Netflix 블로그에 소개된 QueryFacade는 2013년에 제안된 내용이에요. 모든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는 대신 팀 상황에 맞게 필요한 QueryFacade를 새로 정의했는데요. 앞서 설명한 문제를 완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필요한 맞춤 쿼리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동시성을 지원한다.부분 에러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각 조인에서 필요한 의존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 유저 아이디는 유저의 후기 작성 여부를 조회할 때 사용된다.)GraphQL 도입 배경실질적인 구현 상세를 고민하다 보니 GraphQL이 적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GraphQL이 QueryFacade의 세부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해 봤어요.1. 필요한 맞춤 쿼리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GraphQL 명세는 Query Language라는 DSL을 포함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음의 쿼리는 비즈프로필을 지도에 노출하기 위한 데이터를 조인하는 일부 쿼리예요.BusinessProfileMapPreviewQuery(( $userId: Long!, $businessProfileId: Long!) { businessProfile(businessProfileId: $businessProfileId) { // 프로필 이름 name // 프로필 이미지 url profileImage { url } // 프로필의 지역 이름 region { name } // 로컬프로필 상세 화면 진입을 위한 URI, referrer는 지도 targetUri(referrer: "map") }}다만 GraphQL에서 DSL을 지원하더라도 실제 코드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해요. GraphQL 생태계는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코드 생성 라이브러리를 지원해요. 예를 들어 Apollo Kotlin라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위의 쿼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BusinessProfileMapPreviewQuery은 생성된 코드val query = BusinessProfileMapPreviewQuery( userId = userId, businessProfileId = businessProfileId,)// LocalProfileMapPreviewQuery를 QueryFacade에 넘겨서 결과를 받는다.val result = queryFacade.execute(query)// 프로필 이름result.data.businessProfile.name// 프로필 이미지 URL result.data.businessProfile.profileImage?.urlDSL을 활용하면 필요한 쿼리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코드 생성 기능을 이용해 코드상에서 GraphQL의 상세 구현을 숨길 수도 있었고요. 따라서 GraphQL이 해당 조건을 만족한다고 판단했어요.2. 동시성을 지원한다.연관 관계를 조인하는 작업은 기본적으로 트리 형태를 가져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하위 노드는 상위 노드의 정보가 있어야만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요. 따라서 트리는 형제 노드 단위로 동시성을 가질 수 있어요. 그러한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트리의 깊이: 트리의 깊이만큼 대기해야 하는 의존성의 수가 늘어나요.상위 노드의 응답 속도: 위의 예시에서는 BusinessProfile 노드의 리졸빙 속도가 느리면 전체가 대기해야 해요. 대체적으로 상위 노드일수록 응답 속도가 빠른 것이 중요해요.형제 노드의 응답 속도: profileImage 필드가 아무리 빨리 끝나더라도 region 필드가 끝나기 전까지 기다려야 해요.GraphQL 엔진의 경우 여러 동시성 전략을 지원하며 팀에 알맞은 새로운 처리 전략을 구현할 수도 있었어요. 생태계에서 현재 팀에서 필요한 수준의 동시성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조건을 만족한다고 봤어요. 또한 Aggregator의 경우 위와 같은 트리 관계를 인지하는 것이 어려는데요. GraphQL의 경우 DSL만 보고도 트리 관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는 부가적인 장점도 있었어요.3. 부분 에러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GraphQL의 경우 필드별로 어떤 에러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특정 필드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errors": [ { "message": "db timeout", "path": [ "businessProfile", "name" ] } ], "data": { "businessProfile": { "name": null, "profileImage": { "url": "https://xxx" } } }}이렇듯 필드별로 어떤 에러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호출자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에러 핸들링을 할 수 있어요.for error in result.errors { if error.path contain(listOf("businessProfile", "name")) { // handle error }}그러나 QueryFacade로 사용하기에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존재해요.에러가 객체가 아닌 문자열이에요. 문자열로 에러 타입을 구분하는 것은 객체 대비 안정성이 떨어져요. 또한 StackTrace 같은 추가적인 정보를 획득하기 어려워요.error.path가 문자열 기반이에요. 에러가 발생할 필드를 구분할 때 타입 안정성이 떨어져요. 필드 이름을 잘 못 입력하면 에러 핸들링이 누락 될 수 있어요.필드 하나하나 에러 처리를 하는 것은 부담스러워요.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는 방안은 바로 다음 파트에서 뒤이어 설명해 볼게요. 우선 해당 조건의 경우 GraphQL의 기본적인 기능으로는 완전히 충족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어요.4. 각 조인에서 필요한 의존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해당 조건은 GraphQL의 DSL의 강점으로 봤어요.query BusinessProfileQuery( $userId: Long!, $businessProfileId: Long! $referrer: String!) { businessProfile(id: $businessProfileId) { // targetUri 필드와 referrer이 관련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어요. targetUri(referrer: referrer) // 유저 아이디가 사장님에게 작성한 후기 존재 여부를 조회할 때 사용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요. hasReview(userId: $userId) } }DSL을 통해 BusinessProfileQuery의 인자가 어떤 필드와 의존성을 가지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어요. 따라서 해당 조건을 만족한다고 판단했어요.GraphQL은 API 서빙 레이어 아닌가?GraphQL은 API나 프론트엔드를 위한 기술이라는 인상이 강해요. 사실 저희 팀 또한 처음에는 QueryFacade를 구현하는 데 있어 GraphQL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어요. 원래 팀에서는 특정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고 QueryFacade를 자체 구현하는 방식을 택했어요. 그러다가 구현된 코드가 GraphQL 엔진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점을 깨닫고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어요.검토를 마친 후 GraphQL이 제안하는 Resolvers, DataLoader 같은 좋은 구현 패턴과 잘 정의된 DSL을 기반으로 하는 풍부한 툴링 생태계에 이점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따라서 인메모리상에서 사용해도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GraphQL은 HTTP, WebSocket 같은 특정 프로토콜과 의존성이 없어요.구체적인 구현 과정팀에서 선택한 핵심 라이브러리는 graphql-java와 apollo-kotlin이에요. 둘 다 JVM GraphQL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문서화가 잘 되어 있고 레퍼런스도 풍부해요. 따라서 해당 라이브러리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보다는, GraphQL을 QueryFacade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했던 추가적인 작업에 관해 설명드려볼게요.1. 에러 핸들링앞서 “부분 에러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는 조건을 확인하는 데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GraphQL에선 이렇게 아쉬운 부분이 있을 때 Directive를 통해 원하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정의 할 수 있어요.예를 들어 저희는 errorGroup이라는 커스텀 Directive를 만들었는데요.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어요.directive @errorGroup( name: String!) on FIELDquery BusinessProfileMapPreviewQuery( $userId: Long!, $businessProfileId: Long!) { businessProfile(businessProfileId: $businessProfileId) @errorGroup(name = "panic") { // 프로필 이름 name // 프로필 이미지 url profileImage @errorGroup(name = "fallback") { url } }}위의 쿼리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businessProfileId과 businessProfileId 하위에서 발생하는 에러는 전부 panic 그룹 하위에 포함한다.profileImage의 경우 panic 대신 fallback 그룹에 포함시킨다.실제 Kotlin 코드에서는 다음과 같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어요.val result = queryFaade.execute(query)// panic 그룹에 에러가 존재하면 에러를 발생시킨다.result.throwIfHasError(ErrorGroupName.PANIC)// fallback 그룹에 발생한 에러는 log를 찍고 무시한다.for (exception in result.errors[ErrorGroupName.FALLBACK]) { logger.error(exception)}errorGroup Directive 의 구현 요구 사항은 두 가지예요.부모의 errorGroup을 상속받는다.발생한 에러를 가져올 수 있다.위의 요구 사항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구현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GraphQLContext: 발생한 에러를 저장해요.LocalContext: 트리의 노드에게 개별 컨텍스트를 전달해요.Decorator: 모든 필드에 Decorator를 적용해 errorGroup 처리좀 더 수월한 이해를 위해 핵심 부분을 예시 코드로 작성해봤어요.class ErrorGroupingDataFetcherDecorator( private val original: DataFetcher<*>) : DataFetcher<Any> { override fun get(environment: DataFetchingEnvironment): Any? { val newLocalContext = // get from environment.localContext or Directive try { val result = original.get(environment) return DataFetcherResult.newResult() .data(result) // 새로운 LocalContext를 하위에 전파한다. .localContext(newLocalContext) .build() catch (e: Exception) { // ErrorContext에 에러 추가 (thread safe) environment.graphQlContext.get<ErrorContext>().add( newLocalContext.errorGroupName, e ) } }}2. Cache 제어TPS가 높기 때문에 캐시에 대한 고민도 필요했어요. 개별 API 마다 데이터 최신성이 매우 중요한 경우가 있고 느슨하게 관리해도 될 때가 있었어요. 중요도에 따라 캐시 무효화 정책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TTL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TTL 또한 Directive를 이용해 제어할 수 있어요.query LocalProfileMapPreviewQuery( $userId: Long!, $localProfileId: Long!) { localProfile(localProfile: $localProfileId) @errorGroup(name = "panic") { // 프로필 이름 name // 프로필 이미지 url profileImage @errorGroup(name = "fallback") @cache(scope: LOCAL, minutes: 5) @cache(scope: DISTRIBUTED, minutes: 10) { url } }}cache는 errorGroup과 유사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기에 구체적인 코드는 생략할게요.도입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QueryFacade를 통해 기존 문제점들에 대응할 수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를 새롭게 마주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QueryFacade를 프로덕션에 적용했을 때, p50의 레이턴시가 약 2배 줄었지만 p99가 2배 가량 늘어났는데요. 그 원인을 아래 두 가지로 파악했어요.원인 1. 필드 수에 의한 부하graphql-java의 경우 필드 수가 늘어날수록 부하가 증가하는 이슈가 있었어요. 일부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내부적으로 생성되는 객체 수가 필드 수와 비례해요.직렬화 / 역직렬화할 필드가 늘어나요.특히 중첩 배열 상태일 때, 아래의 쿼리 또한 큰 부하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query BusinessProfileQuery( $businessProfileIds: [Long!]!) { // 로컬프로필을 Bulk 조회 businessProfiles(ids: businessProfileIds) { // 로컬프로필의 이름 name // 배경 사진 목록 backgroundImages { url } }}예를 들어 로컬프로필이 1,000개고 모든 프로필이 배경 사진을 10개씩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name 필드가 천 번 실행됨backgroundImages 필드가 천 번 실행됨backgroundImages.url 필드가 만 번 실행됨 (로컬프로필 수 * 배경 사진 수)작은 쿼리라도 순식간에 필드 수가 굉장히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p99의 케이스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어요.원인 2. Query 파싱 부하GraphQL의 Query를 파싱하는 작업 자체에도 1ms~4ms 정도의 부하가 발생함을 확인했어요. 부하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의 작업들이 수반되기 때문이에요.쿼리를 읽어 내부 객체로 변환.쿼리가 문법적으로 올바른지 검사.해결 방법 1. EntityScalarGraphQL Java 엔진에서 필드 수가 성능상의 문제가 됐기에 필드 수 자체를 줄일 방법을 고민했어요. 팀에서 선택한 방법은 Scalar를 사용하는 것이었어요. GraphQL에서 Scalar는 Int, Float, String, Boolean 같은 primitive 타입을 의미하는데요. 원한다면 자제적인 Scalar를 정의할 수도 있어요. GraphQL이 인메모리에서 동작한다는 특성을 살려서 객체 자체를 Scalar로 만드는 방법을 채택했어요.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쿼리를 구성했어요.scalar BusinessProfileScalarscalar ImageScalarquery BusinessProfileQuery( $businessProfileIds: [Long!]!) { businessProfiles(ids: localProfileIds) { // 비즈프로필 객체 자체 (BusinessProfileScalar) businessProfileScalar // 사진 객체 자체 ([ImageScalar]) backgroundImageScalars }}위의 쿼리를 실행한 결과로 얻는 반환 값은 BusinessProfile과 Image 객체예요.// 쿼리 실행val result = queryFacade.execute(query)// 기존에 사용하던 BusinessProfile 모델을 반환val businessProfile = result.businessProfiles[0].businessProfileScalar// 기존에 정의한 메소드 그대로 활용 가능businessProfile.isOwner(user) == true이렇게 쿼리를 구성하면 최악의 경우에도 필드 실행이 2천 번으로 줄어요. 따라서 해당 방식을 적용했을 때 p99를 비약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어요. 또한 기존에 정의한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코드 관리 측면에서도 훨씬 좋았어요.더 구체적인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실제로 EntityScalar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설명드릴게요. 설명을 위해 먼저 두 가지 개념을 이해해야 해요.GraphQL의 Coercing: Custom Scalar를 직렬화/역직렬화하는 책임을 담당하는 객체예요Apollo-GraphQL의 Adapter: Custom Scalar를 CodeGen된 클래스에 값을 넣을 때 사용되는객체예요.Coercing에서 객체를 직렬화하고 Adapter에서 역직렬화할 때 다시 객체로 만드는 것이에요. 직렬화와 역직렬화를 위해 EntityScalarRegistry라는 객체를 만들었어요. 해당 객체의 책임 범위는 다음과 같아요.하나의 쿼리에서 유니크한 객체 ID를 발급해요.쿼리 시작 시점에 생성되고 쿼리가 끝나면 제거돼요.실제로 다음과 같이 간단한 객체예요.class EntityScalarRegistry { private val scalars = ConcurrentHashMap<Int, Any>() private val scalarId = AtomicInteger(0) fun resolve(id: Int): Any? { return scalars[id] } fun register(scalar: Any): Int { val id = scalarId.incrementAndGet() scalars[id] = scalar return id }}해당 EntityScalarRegistry를 기반으로 생성된 ID를 GraphQL의 결과를 직렬화할 때 사용해요. GraphQL의 결과를 다시 코드로 표현하는 시점에는 EntityScalarRegistry를 통해 ID를 객체로 변환해요. 그림으로 그 관계를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아요.해결 방법 2. Trusted DocumentTrusted Document는 GraphQL 생태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베스트 프렉티스예요. 퍼블릭 네트워크에서 불특정 다수가 취약한 쿼리를 날리지 않게 막아주는 개념이에요. QueryFacade의 경우 GraphQL이 네트워크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 없는 개념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graphql-java의 경우 PreparsedDocument라는 개념과 연관 있기 때문에 상관이 있었어요. PreparsedDocument는 쿼리를 객체화하고 검증하는 작업이 이미 완료된 객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해당 객체를 이용하면 쿼리 파싱 시간을 제거할 수 있었고 성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네트워크 레이어에서 Trusted Document를 사용할 때는 워크 플로우를 복잡하게 만들어내는 단점이 있어요. 그러나 인메모리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쿼리 등록, 버전, 호환성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었어요.// graphql-java에서 제공하는 객체들val cache = InMemoryPersistedQueryCache(emptyMap())val preparsedDocumentProvider = ApolloPersistedQuerySupport(cache)return GraphQL .newGraphQL(graphQLSchema) .preparsedDocumentProvider(preparsedDocumentProvider) .build()QueryFacade 도입 후 성과Aggregator의 가장 큰 페인 포인트는 무분별하게 큰 모델이 사용된다는 것이었어요. 편리하기도 했고 매번 작은 DTO를 만들면 중복 코드가 너무 많이 생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Aggregator 모델이 수용할 수 있는 복잡도의 한계를 넘어섰고 앞서 언급한 여러 문제가 대두됐어요.QueryFacade를 도입한 결과 DSL을 기반으로 각 케이스에서 정확히 필요한 객체만 쿼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작은 DTO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중복 코드 또한 생기지 않게 되었죠. 그로 인해 각 케이스에서 필요한 의존성을 이전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고요. 심지어 필요한 의존성이 변경되더라도 DSL을 통해 쉽게 해소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점들 덕분에 개발 생산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었어요.또한 QueryFacade를 도입하면서 API 성능 또한 개선할 수 있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이전과 다르게 정말로 필요한 의존성만 사용되기 때문이에요. 불필요한 의존성을 제거한 일은 I/O 부하에도 큰 영향을 주었어요. 그로 인해 API 응답 속도는 향상되었고 서버 인스턴스 수와 네트워크 비용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게 되었어요. 앞서 언급한 동시성 처리와 캐싱 처리도 한몫을 해주었고요. 대표적인 성능 개선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어요.[전체 응답 속도]p95: 45ms → 18ms[Top Call Grpc 응답 속도]p95: 45ms → 14msp50: 18ms → 5ms[홈 상세 HTTP API응답 속도]p95: 100ms → 50msp50: 73ms → 34ms마무리하며로컬비즈니스실은 사장님 도구를 만드는 서비스적인 성격과 당근의 여러 팀의 요구사항을 받는 플랫폼 팀의 성격을 둘 다 가지고 있어요. 여러 팀이 의존하는 만큼 하위 호환성이 중요한 경우도 많고요. QueryFacade 또한 하위 호환성을 지키면서 내부 복잡도를 줄이기 위해 나온 솔루션이기도 해요.아직 만들어야 할 서비스가 많지만 이미 만들어온 서비스 또한 많아요. 이제는 파편화된 서비스를 통합하고 쌓여 있는 레거시를 정리하는 일의 중요성도 높아졌어요. 기존의 복잡한 시스템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일을 좋아하신다면 로컬 비즈니스실에서 정말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채용 공고를 통해 언제든지 지원해 주세요!👉 로컬 비즈니스실 채용 공고 보러가기GraphQL을 이용한 QueryFacade 개발기 was originally published in 당근 테크 블로그 on Medium, where people are continuing the conversation by highlighting and responding to this story.
![[DAN 24] 서치피드: SERP를 넘어 SURF로! 검색의 새로운 물결](https://d2.naver.com/content/images/2024/12/01.png)
네이버 통합 검색은 2023년에 서치피드를 출시하여 통합 검색 모바일 하단에서 피드 형태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이 서비스의 내부 프로젝트명은 SURF(Search User Recommendation Feed)로, 검색 결과 페이지(Search Engine Results Page, SERP)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가 마치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듯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는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SURF의 도입 배경과 SURF에 적용된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서핑을 즐기듯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는 검색 결과 SURF 기존의 검색 경험(SERP)은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출처 또는 의도 단위로 나열되어, 필요할 때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속적이거나 다양한 정보 탐색 니즈를 충족하며, 발견하고 탐색하는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SURF는 사용자의 검색 서핑 경험에 다음 3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합니다. A. 신선하고 다양한 파도 가져오기 SURF는 사용자에게 다층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합니다. 먼저 입력된 검색어와 직접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추천 결과를 함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의 인기 카페 글이나 최근에 사용자가 클릭했던 문서와 유사한 글을 자연스럽게 노출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찾으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B. 그라데이션 방식으로 정보 제공하기 SURF의 특징적인 기능 중 하나는 그라데이션 방식의 콘텐츠 제공입니다. 사용자가 검색 결과를 아래로 스크롤할 때, 상단에서는 검색어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문서가 노출됩니다. 그러다가 점차 아래로 내려갈수록 주제가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연관성은 있지만 보다 폭넓은 맥락의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이러한 그라데이션 구조는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관심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C. 실시간 피드백 기반으로 동적 최적화하기 SURF는 사용자의 모든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즉각 검색 결과에 반영합니다. 문서 클릭, 스크롤 패턴, 체류 시간 등 다양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현재 관심사와 의도를 정교하게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의 문서를 연속하여 클릭한 사용자에게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정 콘텐츠를 건너뛰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에는 다른 주제의 콘텐츠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또한, SURF는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사용자의 검색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합니다. 같은 검색어라도 사용자의 이전 검색 기록, 클릭 패턴, 관심사 등에 따라 다른 맥락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음이의어나 다양한 맥락이 있는 검색어의 경우, 사용자의 실제 의도에 부합하는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화된 맥락 분석을 수행합니다. SURF의 가장 큰 특징은 검색이 단순한 정보 찾기를 넘어 지속적인 탐색 경험으로 확장된다는 점입니다.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새로운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SURF는 현재 관심사를 바탕으로 연관된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합니다. 이는 마치 하나의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다른 관심사로 이어지는 실제 정보 탐색 과정을 모사한 것으로, 사용자의 정보 발견 여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SURF의 기술적 구현 SURF는 다양한 출처의 문서와 다양한 방법론을 사용하여 네이버 사용자의 검색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IR(information retrieval)은 물론, 최신성에 집중한 리트리버, 사용자 피드백 통계 기반으로 동작하는 리트리버뿐만 아니라 발견 확장을 위해 검색 질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다양한 출처의 인기 문서 리트리버도 사용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리트리버를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개인화하여 다양한 출처의 문서를 순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SURF는 뉴럴 랭커를 학습하여 순위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SURF에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 중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방법론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LLM 시대에 진입하면서, 검색 시스템 또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LLM의 가장 큰 특징은 고차원의 추론 능력으로 마치 사람처럼 텍스트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LLM은 크기가 크고 처리 속도가 느려 실시간 검색에 직접 활용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LLM의 이해 능력을 담은 대량의 데이터셋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검색에 활용 가능한 sLM(small language model)을 학습시키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증류(distillation)라고도 불리는 방식으로, LLM의 이해 능력을 더 작고 빠른 모델에 전수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디코더 기반의 sLM 임베딩 모델을 개발했고, 백본(backbone)으로는 사내 모델인 HCX를, LLM의 이해 능력이 녹아 있는 대량의 학습셋은 내부 RRA(re-ranking agent)를 활용하여 지도 학습 파인튜닝(supervised fine-tuning, SFT)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문맥 이해 임베딩 모델을 기반으로, SURF는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싶은 4가지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반응형, 연관, 확장성, 그리고 개인화로 대표되는 이 '4대 파도'가 각각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반응형 파도(Reactive Wave): 사용자가 클릭한 문서와 연관된 문서 추천하기 SURF에서 가장 먼저 착수한 것은 반응형 파도였습니다. 반응형 파도는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클릭한 문서의 맥락을 파악해 연관 문서를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축구 관련 문서를 클릭했다면 같은 단어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맥락에 관련된 다른 축구 소식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응형 파도는 특정 문서와 연관된 문서를 리트리빙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습니다. 기존의 텀 매칭 기반 기술에서는 단어가 가장 많이 겹치는 문서를 찾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이는 중의성 문제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문서가 노출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임베딩 기반 리트리빙은 시드(seed) 문서의 맥락을 이해하고, 단어가 겹치지 않더라도 연관성 있는 문서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반응형 파도의 실제 구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문서 풀에 대한 sLM 임베딩을 사전에 생성해 두고, SURF에서 사용자 클릭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해당 문서를 sLM에 통과시켜 임베딩을 얻습니다. 이후 ANN(approximate nearest neighbor) 검색을 수행하여 연관 문서를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2. 연관 파도(Related Wave): 검색어와 관련된 최신 문서 찾아주기 연관 파도는 검색 질의에서도 LLM의 맥락 이해 능력을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기존 텀 매칭 기반의 검색은 중의성이나 동음이의어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LM 임베딩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실제 의도에 맞는 문서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즉, '손흥민'을 검색하면 손흥민의 실제 경기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SURF가 주로 다루는 짧은 숏헤드 질의는 문맥을 파악하기에 정보가 너무 부족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맥락텍스트'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예를 들어 '손흥민'에 대한 맥락텍스트는 "손흥민 맨시티 크리스탈팰리스 선발"과 같이 주요 토큰을 연결하여 생성합니다. 맥락텍스트는 반드시 하나일 필요는 없으며, 여러 개를 생성하여 검색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개인별로 다른 맥락텍스트를 생성함으로써 검색 개인화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NN 사용 과정에서 새로운 과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연관 파도는 '연관성 있는 최신 문서'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데, ANN은 콘텐츠의 관련도만을 기준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ANN으로 1차 검색된 문서 풀 내에서 최신 문서를 찾는 방식으로는 최신 문서를 원하는 만큼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반응형 파도와는 다른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은 '손흥민'을 검색했을 때 다음과 같이 동작합니다. 문서 풀에서 '손흥민'으로 색인하여 최신 문서 K개를 최신순으로 가져옵니다. '손흥민' 맥락텍스트에 대한 임베딩과 최신 문서 K개의 임베딩을 구합니다. 맥락텍스트와 각 문서 간 코사인 유사도(cosine similarity)를 계산하여 유사도 기반 필터링(cut-off)과 재순위화(re-ranking)를 수행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손흥민'으로 색인된 최신 문서 중에서 실제로 손흥민의 경기와 관련된 문서만을 선별하여, 연관도가 높은 순서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확장형 파도(Expansive Wave): 검색어와 관련된 다른 주제로 확장하기 세 번째로 구현된 확장형 파도는 검색 질의와 유사한 다른 질의의 문서를 추천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손흥민' 검색 시 이강인, 김민재, 홍명보 등과 관련된 문서를 함께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확장 질의'와 '확장 문서'라고 부릅니다. 확장형 파도에서도 동음이의어 문제는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손흥민' 검색에서 '김민재'가 확장 질의로 선정되었을 때, 축구 선수가 아닌 배우 김민재의 문서가 노출된다면 사용자 경험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맥락텍스트와 sLM을 다시 한 번 활용했습니다. 확장형 파도는 먼저 고품질 질의 풀을 선정하고, 질의의 메타 정보, 패턴, 로그 등을 활용하여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를 구축합니다. 이 지식 그래프 내에서 검색 질의와 확장 질의 간 매핑이 이루어지며, 동음이의어의 경우 검색 맥락에 따라 적절한 맥락텍스트가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손흥민' 관련 확장 문서를 찾을 때, 지식 그래프에서 '김민재'가 확장 질의로 매핑되면, 축구 선수 김민재에 관한 맥락텍스트가 생성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ANN 검색을 수행하면 축구 관련 확장 문서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식 그래프와 사용자의 맥락을 결합하여 개인화된 확장 질의 매핑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4. 개인화 파도(Personalized Wave): 사용자 행동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기 마지막 개인화 파도는 랭커를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SURF의 랭커는 사용자를 이해하고 피드 스크롤에 따라 적절한 결과를 제공하도록 학습됩니다. 예를 들어 '캠핑' 검색 시, 장소 탐색 의도가 강한 사용자에게는 캠핑장이나 차박 명소를, 장비 탐색 의도가 강한 사용자에게는 캠핑 장비 정보를 우선 제공합니다. 피드 스크롤 중 사용자의 반응도 즉각 반영됩니다. 등유 난로 관련 문서 클릭 시 다음 피드에서는 관련 문서를 적극 추천하고, 우드 테이블 관련 문서를 건너뛰면 해당 주제는 순위가 하향 조정됩니다. 또한 스크롤이 깊어질수록 다양한 주제와 출처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더 발전한 형태의 개인화 추천 패러다임을 연구 중입니다. 사용자의 활동 로그를 분석하여 sLM이 관심사를 멀티 프로필로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추천된 결과에 대한 사용자 반응이 다시 로그로 쌓이면서 지속적으로 프로필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멀티 프로필을 sLM 임베딩으로 보유하고, ANN 검색을 통해 문서를 피드에 노출합니다. 노출된 문서를 사용자가 클릭하거나 건너뛰는 등의 반응에 따라 해당 프로필의 임베딩을 업데이트하거나 삭제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해 나갑니다.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URF의 미래: 개인 맞춤형 검색 에이전트를 향해 SURF는 출시 이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추어 더 큰 진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검색 서비스의 미래는 단순히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것을 넘어서야 합니다. SURF가 그리는 미래의 검색은 개개인의 맥락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나만의 검색 에이전트'입니다. 이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필요한 문서의 핵심을 요약하여 제공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심층 정보 탐색 지원 쇼핑 과정에서 제품 탐색부터 구매 결정까지 통합 지원 상황과 맥락을 고려한 적시의 정보 제공 이처럼 SURF는 검색이라는 행위를 더욱 자연스럽고 풍부한 경험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검색이 단순한 정보 찾기를 넘어 사용자의 목적 달성을 위한 종합적인 동반자가 되는 것, 그것이 SURF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미래 검색 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SURF를 통해 펼쳐질 새로운 검색의 미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TEAM NAVER CONFERENCE 'DAN 24'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발표 내용과 자료는 DAN 24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당근 피드실 피드인프라팀 카터예요.홈 피드 화면피드실은 당근의 첫 화면을 통해 사용자들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요. 중고거래, 동네생활 모임, 알바, 부동산 등 당근의 여러 서비스가 만드는 콘텐츠들을 사용자에게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홈 피드를 구성하고 있죠.피드 아이템피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하나하나의 콘텐츠를 의미하는 피드 아이템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 번째로 피드 엔티티는 앱에서 보이는 실제 콘텐츠(중고거래 게시글이나 당근알바 게시글)를 말하고, 뷰타입은 이 콘텐츠를 어떤 모양으로 보여줄지 정하는 방식이에요. 뷰타입은 피드에서 피드 엔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정의된 개념이고, UI 디자인과 스키마를 속성으로 가진다는 특징이 있어요.피드인프라팀에서는 Server Driven UI를 통해 새로운 피드 아이템 구성을 앱 업데이트 없이도 홈 피드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이 과정에서 어떤 기술적 고민들을 하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피드 아이템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뷰타입 재사용의 어려움당근 초기에는 중고거래 게시글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뷰타입을 만들었어요. 이후 부동산, 중고차, 당근알바와 같은 신규 서비스들이 성장하면서, 중고거래 게시글과 비슷한 형태지만 기능과 노출 방식이 다른 뷰타입을 계속 추가했어요. 예를 들어 중고거래 게시글은 중고거래 피드 엔티티를 활용해서 중고거래 뷰타입을 유저에게 노출하고, 당근알바 게시글은 당근알바 피드엔티티를 활용해서 당근알바 뷰타입을 그리는 형식이었어요.하지만 뷰타입은 클라이언트 배포에 포함되기 때문에 앱 업데이트가 필요해요. 모든 사용자가 앱을 즉시 업데이트하진 않기 때문에, 서버에서는 하위 호환성을 위해 버전 분기 처리를 해야 했죠.실험 유연성과 속도 저하피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와 조합으로 UI를 실험해야 했지만, 각 뷰타입별로 노출 가능한 정보들의 제약이 많아 실험 진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러한 제약은 실험의 유연성과 속도를 크게 저해했죠. 예를 들어 부동산 게시글의 거래상태(예약 중, 거래완료)를 표현하려고 했던 실험을 살펴볼까요?부동산 게시글의 거래상태를 표시하기 위해 새로운 컴포넌트가 필요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중고거래 뷰타입에 동일한 기능이 구현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뷰타입 간에 컴포넌트를 재사용할 수 없어서, 부동산 게시글 뷰타입에 같은 기능을 담아 앱 업데이트를 배포해야 했죠. 게다가 뷰타입 배포 후 충분한 사용자 수가 확보될 때까지 기다려야 실험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이런 복잡한 과정 때문에 간단한 실험 하나를 진행하는 데에만 2주 이상이 걸렸답니다.합의된 명칭 부재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불명확한 요소들의 명칭또한 뷰타입의 UI 요소들에 대한 표준화된 명칭이 없어서 팀원들 간 협업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같은 UI 요소를 두고 누군가는 ‘썸네일’이라고 부르고, 다른 사람은 ‘이미지’라고 불렀어요. 또 타이틀 아래 영역을 누군가는 ‘태그그룹’이라 부르고, 다른 사람은 위치상 ‘서브타이틀’이라고 불렀죠. 이런 용어의 불일치로 인해 소통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들었어요.어떻게 해결했을까?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Server Driven UI를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가지 핵심 컴포넌트인 ‘피드 아이템 카드’ 와 ‘피드 아이템 제네레이터’를 만들었어요. 시작하기 전에 Server Driven UI를 먼저 설명드릴게요.Server Driven User InterfaceServer Driven User Interface(SDUI)는 서버에서 UI의 구조와 동작을 정의하고 제어하는 방식이에요. 서버에서 UI 명세를 내려주면 클라이언트는 이 명세에 따라 화면을 그리죠. 이렇게 하면 새로운 UI를 실험할 때 클라이언트 앱을 매번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예를 들어, 기존에는 홈 피드의 UI를 변경하려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클라이언트 개발앱 배포사용자들의 앱 업데이트충분한 사용자 수 확보의 과정이 필요했지만, SDUI를 도입하면 서버에서 UI 명세만 변경하면 바로 실험을 시작할 수 있어요.SDU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구현이 중요했는데요. 서버에서 모든 구조를 정의할 수 있는 HTML처럼 세밀한 수준의 SDUI도 가능하지만, 우리 팀은 다음 세 가지 원칙에 따라 SDUI를 구현했어요.1. 검증된 레이아웃 기반의 유연성기존 서비스들(중고거래, 부동산, 중고차, 당근알바)의 검증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유연성을 가져가요. 피드가 중고거래 게시글을 시작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검증된 UX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썸네일 크기, 텍스트 스타일, 섹션 배치 등을 서버에서 제어해요.2. 효율적인 스타일 관리서버에서는 UI 레이아웃과 디자인 시스템의 아이콘 토큰, 컬러 토큰과 같은 넓은 범위의 스타일만 정의하고, 클라이언트는 이에 따라 렌더링해요. margin, border-radius 같은 세부 스타일 값은 실험 영역에서 제외하여 복잡도를 낮췄어요.3. 표준화된 인터페이스클라이언트의 동작을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정의해요. 이는 기존 뷰타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원칙이에요. 예를 들어 특정 도메인에 종속된 뷰타입은 게시글 ID로만 화면 전환이 가능해서 재사용하기 어려웠거든요. 이제는 뷰타입별로 흩어져 있던 클라이언트 동작 처리 방식을 하나로 모으고, 서버에서 UI 관련 동작을 일관되게 제어할 수 있게 됐어요.피드 아이템 카드이러한 SDUI 원칙을 바탕으로 저희 팀은 ‘피드 아이템 카드’를 만들었어요. 피드 아이템 카드는 저희 팀이 정의한 통합 뷰타입으로, 다양한 서비스의 콘텐츠를 일관된 방식으로 보여줘요. 지금부터 피드 아이템 카드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앞서 설명한 뷰타입 재사용과 소통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소개해드릴게요.Section? Component? Property?Feed Item Card의 구성요소피드 아이템 카드는 Section, Component, Property 세 개의 계층으로 이뤄져요. 각 계층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Section, Component, Property 예시가장 상위 계층인 Section은 피드 아이템 카드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요소예요. 게시글의 대표 이미지를 보여주는 Thumbnail Section, 게시글의 제목과 내용 등 주요 정보를 보여주는 Info Section이 대표적이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Section의 순서나 위치는 변경할 수 없고, 일부 Section은 필수로 포함해야 해요.중간 계층인 Component는 Section이 의미를 가지도록 돕는 구성요소예요. Component는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기본 단위이며, 각각의 Component는 고유한 Property들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Info Section 안에 있는 Tag Group Component는 텍스트나 배지 같은 Property들로 원하는 정보를 표시해요.Property는 Component의 특성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예요. Property는 혼자서는 의미를 가질 수 없고, 반드시 Component에 속해 있어야 해요. Tag Group Component를 예로 들면, 텍스트나 배지, 이미지 등의 Property들은 Tag Group이라는 맥락 안에서만 의미를 가져요.Property는 필수 Property와 선택 Property로 나뉘어요. 예를 들어, 게시글의 상태를 나타내는 Status Component에서 ‘예약중’이나 ‘거래완료’ 배지는 선택 Property예요. 반면 가격이나 게시글의 속성을 나타내는 텍스트는 필수 Property로, 항상 표시되어야 하죠.이러한 계층 구조 덕분에 피드 아이템 카드는 높은 유연성과 재사용성을 갖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동일한 Tag Group Component를 중고거래와 부동산 게시글에서 각각 다른 Property 조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또한 모든 구성 요소가 명확한 계층으로 구분되어 있어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소통도 한결 수월해졌어요. 각자의 역할에서 동일한 구조를 바라보며 작업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새로운 기능이나 디자인을 실험할 때도 큰 이점이 있어요. 기존 컴포넌트들을 새롭게 조합하거나 일부 속성만 수정해서, 실험 모수를 확보하지 않고도 빠르게 변화를 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처음부터 새로 만들 필요 없이 검증된 컴포넌트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거예요.피드 액션!기존에는 클라이언트에서 피드의 이벤트를 처리하는 방식이 뷰타입별로 제각각이었어요. 예를 들어, 중고거래 게시글은 클라이언트가 게시글 ID를 파싱해서 상세화면으로 이동했지만, 당근알바 게시글은 정해진 URI로 이동하는 식이었죠.이런 파편화된 액션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피드 액션’이라는 통합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이를 통해 서버에서 다양한 액션을 일관되게 제어할 수 있어요.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볼게요. 홈 피드에서 게시글 숨기기 버튼을 누르면:서버에 숨긴 게시글을 저장하는 HTTP 요청을 보내고유저의 피드에서 피드 아이템을 숨기고아이템 숨기기 이벤트를 로깅하는 것을클라이언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요. 이런 피드 액션 시스템 덕분에 서버에서 피드 아이템 카드의 동작을 더 체계적이고 유연하게 제어하게 됐어요.피드 아이템을 그리기 위한 피드 아이템 제네레이터피드 아이템 카드의 구조를 만들었으니 각 서비스의 정보를 이 카드에 맞게 변환하는 프로젝트가 필요했어요. 이를 위해 ‘피드 아이템 제네레이터’를 만들었죠. 이름 그대로 피드 시스템의 데이터(피드 엔티티)를 클라이언트 화면(피드 아이템)으로 만들어주는 모듈이에요.기존에는 중고거래팀, 알바팀 등 각 서비스팀이 자신만의 방식대로 화면을 구성했어요. 그러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했죠.비슷한 화면을 여러 팀에서 각각 만들어 리소스가 낭비됐어요.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어려웠어요.실험이나 신규 기능을 도입할 때 각 팀과 조율이 필요했어요.이제는 피드 인프라팀이 피드 아이템 생성을 전담하면서 여러 장점이 생겼어요.1. 서비스별, 국가별로 다른 UI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예를 들어 중고거래에서는 유저와 매물의 거리를 보여주고, 중고차에서는 누적주행거리를 보여줘요.피드 엔티티 서비스에서 각 서비스의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이런 차별화가 가능해요.각 서비스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2. 앱 버전에 따른 하위호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요.새로운 컴포넌트가 추가되어도 앱 버전에 따라 적절한 컴포넌트를 보여줄 수 있어요.예를 들어 아이콘 형식이 바뀌면 구 버전 사용자에게는 이전 버전 컴포넌트를 보여주고 최신 버전 사용자에게는 새 컴포넌트를 보여줘요.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 업데이트 여부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3. 새로운 실험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요.섹션별로 독립적인 구조라 한 부분의 변경이 다른 부분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실험은 최신 버전에서만 진행해 실험 코드가 여러 곳에 흩어지는 것을 방지했어요.중앙화된 관리로 실험 결과를 빠르게 분석하고 적용할 수 있어요.다만 중앙화된 관리 방식에는 단점도 있어요. 각 서비스팀이 원하는 변경사항을 즉시 적용하기 어렵고, 피드 인프라팀의 작업량이 늘어날 수 있죠. 하지만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라는 이점이 더 크다고 판단했어요. 각 서비스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우선순위를 조율하는 방식으로 이런 단점을 최소화하고 있답니다.이렇게 피드 아이템 제네레이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변환하는 것을 넘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어요.결과피드 아이템 카드와 피드 아이템 제네레이터 프로젝트를 실제 피드 프로덕트에 적용하면서 큰 변화가 있었어요. 기존에는 새로운 UI를 실험하려면 클라이언트 앱을 업데이트하고 배포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서버에서 바로 새로운 UI를 정의하고 실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험 준비에 필요한 서버 개발도 1~2주면 충분해 실험까지의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어요. 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어요.몇 가지 실험 결과를 살펴볼까요?모임 정보노출 실험동네생활 모임은 운동, 독서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이웃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동네생활 모임 활성화 실험에서는 모임의 최근 활동시간을 보여주고 관심 수를 추가하는 변화를 주었어요. 그 결과 클릭수가 대조군 대비 3% 상승했고, 실험 적용까지는 8일(워킹데이 기준)이 걸렸어요. 특히 이 실험에서는 컴포넌트 단위의 코드만으로 변경사항을 적용할 수 있었고, 실험군의 롤아웃도 기존 실험 코드를 실제 코드로 적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했어요.비즈니스(업체) 소식 UI 실험비즈니스 소식은 지역의 사장님이 작성한 게시글을 홈피드에 노출하는 서비스인데요. 비즈니스 소식 UI 개선 실험에서는 피드 아이템 카드가 지원하는 다양한 컴포넌트를 활용해 비즈니스 소식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어요. 예를 들어 사장님이 작성한 게시글의 본문을 노출하거나, 단골수를 보여주거나, 업체 이름을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했어요. 실험 결과 유저들의 단골 맺기 수가 대조군과 5~10% 만큼의 차이를 보였어요. 이런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유저에게 더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추가 실험들을 준비하고 있어요.앞으로의 계획당근은 “활발한 교류가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모바일 기술로 가까운 동네 이웃들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피드 인프라팀은 이를 기술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중고거래, 부동산, 중고차, 당근알바 등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하나의 홈 피드로 연결하고 있죠. 앞으로도 피드 아이템 카드의 다양한 컴포넌트와 피드 아이템 제네레이터의 실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에요.이를 위해 SDU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설계하며 함께 성장할 백엔드 엔지니어를 찾고 있는데요. 유저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서빙할 수 있는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고, 직접 작성한 코드로 수많은 이웃들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을 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피드 인프라팀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답니다!👉 피드 인프라팀 엔지니어 지원하기당근 홈 피드, Server Driven UI로 실험 이터레이션 빠르게 돌리기 was originally published in 당근 테크 블로그 on Medium, where people are continuing the conversation by highlighting and responding to th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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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NHN Cloud NCUI개발팀 이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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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vanilla-store를 소개합니다!안녕하세요. 내자산&회원FE팀 김현석입니다. 리액트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상태 관리는 항상 중요한 고민거리입니다. 갈수록 커지고 복잡해지는 앱은 상태 관리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dux, MobX, Recoil, Jotai 등 많은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들이 있고 네이버페이에서도 각 팀의 필요에 맞는 라이브러리를 선택해 개발하고 있습니다.제가 속한 팀에서는 mobx를 주로 상태 관리라이브러리로 사용했습니다. mobx는 다른 라이브러리에 비해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가 적고, observer로 컴포넌트를 감싸주기만 하면 상태가 변했을 때 알아서 업데이트를 수행합니다. 이러한 간결함 덕분에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많은 서비스들을 mobx를 사용해 개발했었습니다.그러던 중 담당 업권 서비스가 복잡해지면서 별도 레포로 이관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의존성을 줄이자는 기술적인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도 그 대상으로 최대한 react-api를 활용하면 이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을 react-api를 통해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진행하면서 mobx의 부재가 느껴지는 부분이 존재했고 결국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의 기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mobx를 다시 도입할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니었기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능만을 가진 간단한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적용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vanilla-store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vanilla-store의 내부 구현, 사용 예제, 실제 사용 예시를 소개합니다.useSyncExternalStore본격적으로 vanilla-store에 대해서 소개하기에 앞서서 리액트의 상태 관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리액트 생태계 내부에서의 상태 관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useState, this.setState`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상태 값이 바뀌면 해당 useState를 포함한 컴포넌트가 리렌더링되어 변경된 상태를 형상에 반영합니다.그럼 리액트 생태계 외부에서는 어떻게 상태 관리를 하면 될까요? 아래 코드처럼 외부에 상태 관리를 해도 될까요?let count = 0function Component() { function handleClick() { count += 1 } return <div onClick={handleClick}>{count}</div>}짐작하셨겠지만 전역변수 count가 바뀌어도 형상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리액트는 아래 경우에서만 리렌더링을 트리거 합니다.- 클래스 컴포넌트에서 `this.setState`,`forceUpdate` - 함수 컴포넌트에서 `useState`, `useReducer` - 컴포넌트의 props가 변경되는 경우- 부모 컴포넌트가 리렌더링 된 경우리액트 생태계 외부의 상태 값이 바뀌어도 리액트 업데이트 큐에 반영되지 않기에 형상이 바뀌지 않는 것이죠. 외부의 상태가 바뀌었을 때 리액트에 이를 알려주고 생명주기에 맞게 업데이트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리액트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useSyncExternalStore 훅을 제공합니다.useSyncExternalStore는 react18에서 새롭게 도입된 훅으로 외부 스토어와의 동기화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useSyncExternalStore( subscribe: (callback) => Unsubscribe getSnapshot: () => State getServerSnapshot?: () => State) => StateuseSyncExternalStore는 세 매개변수를 받습니다.subscribe는 callback을 받아 등록하고 cleanup으로 등록한 callback을 제거하는 함수입니다. 말이 좀 복잡한데 매개변수로 넘어오는 callback이 리액트의 리렌더링을 트리거 하는 요소로 외부 스토어에서 이를 저장했다가 상태가 변경될 때 callback을 실행해 리액트와 싱크를 맞출 수 있게 합니다.getSnapshot은 렌더링 된 이후 값이 변경되었는지, 문자나 숫자처럼 immutable 한 값인지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useSyncExternalStore은 이 확인이 끝난 immutable 한 값을 반환합니다.옵셔널 하게 받는 getServerSnapshot은 이름처럼 getSnapshot과 같지만 서버 렌더링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합니다.useSyncExternalStore는 또한 react18에서 concurrent 렌더링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ui 불일치 문제 tearing 을 해결해 줍니다.https://github.com/reactwg/react-18/discussions/69#discussion-3450021 / react disscussionreact18 이전까지는 위 그림처럼 동기적 렌더링만 지원되었습니다. 따라서 바뀐 상태에 맞게 일관된 형상을 노출할 수 있었습니다.https://github.com/reactwg/react-18/discussions/69#discussion-3450021 / react disscussion이와 다르게 concurrent 렌더링은 다른 우선순위가 높은 작업을 먼저 수행하기 위해 현재 렌더링 작업을 일시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위 그림에서 모든 노드가 파란색이 되기 전 렌더링이 중단되고 그사이 바뀐 빨간색으로 모든 노드의 색이 불일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렌더링이 비동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외부 스토어의 값이 그 사이에 변경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useSyncExternalStore는 React 18의 concurrent 렌더링 환경에서도 외부 스토어와의 동기화를 보장합니다. 이는 React 18 이전의 동기적(blocking) 렌더링과 유사한 일관성을 제공하여 tearing 문제를 해결합니다.내부적으로 변경사항을 dom에 적용하기 직전에 getSnapshot을 한 번 더 호출하여 처음 호출했을 때와 다른 값을 반환하면 (tearing 문제가 발생했다면) 업데이트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일관된 형상을 노출할 수 있게 합니다.useSyncExternalStore는 react 18의 concurrent 렌더링을 상정하고 만들어졌기에 그 이전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react 18로의 전환은 breaking change가 많기 때문에 라이브러리 개발자의 부담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액트 팀에서는 react 17 이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useSyncExternalStore shim 패키지를 제공해 점진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합니다.상기한 이점들로 인해 recoil, zustand 등 많은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들에서도 내부에 useSyncExternalStore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소개할 vanilla-store도 useSyncExternalStore를 사용해 구현되었습니다!vanilla-store만들게 된 배경mobx를 제거하고 react-api useContext, useReducer 등을 사용해 상당 부분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대체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문제점도 나타났습니다. 나빠진 가독성과 과도해진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 작성이었습니다.컴포넌트에서 useContext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부모 노드에 provider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 컴포넌트들에서 useContext가 사용된다면 그들 간의 공통 부모 노드에 provider가 위치 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 최상위 노드까지 provider의 위치가 올라가게 됩니다.팀에서 nextjs를 사용 중이었기 때문에 여러 페이지에 동일한 provider를 적용하는 일이 발생했고, 반복을 줄이기 위해 _app 파일로 provider를 올리면 getInitialProps가 비대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또한 페이지에 따라 불필요한 로직, provider가 _app 파일에 추가되는 것이니 성능적으로도 좋을 것이 없었고 이 코드가 현재 사용 중인지 로직을 따라가기에도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적은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를 가지고 여러 컴포넌트에서 전역 상태에 접근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다시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였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기능에 비해 라이브러리가 컸고 이 정도 기능이라면 만들어서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vanilla-store를 만들게 되었습니다.내부 구현과 인터페이스 소개vanilla-store github linkvanilla-store는 스토어 생성 함수 createVanillaStore와 사용 hooks useStor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createVanillaStore는 매개변수로 상태 값과 persist 옵션을 옵셔널로 받습니다. 이중 옵션은 아래에서 다루고 먼저 상태 값부터 보겠습니다const createVanillaStore = <State>(initialState: State, options?: Options<State>): VanillaStore<State> => { …}const initState = { count : 0, name : 'npay'}const store = createVanillaStore(initState)initialState는 store로 관리하려는 상태의 초깃값을 의미합니다. 이때 초깃값 선언과 createVanillaStore 실행은 컴포넌트 외부와 같이 반복적으로 실행될 여지가 없는 독립적인 환경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르게 초기화된 하나의 객체가 생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reateVanillaStore 내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createVanillaStoreconst createVanillaStore = <State>(initialState: State, options?: Options<State>): VanillaStore<State> => { // 초기 상태값 할당 let state = initialState // set실행시 수행할 callback 함수 저장 set. 여기에 useSynExternalStore의 callback이 저장됨. const callbacks = new Set<() => void>() // 상태값 반환 함수. useSyncExternalStore의 snapShot으로 전달 const get = () => state // 상태값 변경 함수. useState처럼 상태값 혹은 함수를 받음 const set = (nextState: State | ((prev: State) => State)) => { // 서버에서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 가드문 if (typeof window === 'undefined') { throw new Error('This function is not available in Server side.') } // 상태값 혹은 함수 여부에 따라 다르게 state 값 갱신 state = typeof nextState === 'function' ? (nextState as (prev: State) => State)(state) : nextState // set에 저장되어있는 모든 callback 함수 실행. 이 동작으로 리액트 리렌더링이 트리거 callbacks.forEach((callback) => callback()) return state}… // useSyncExternalStore에 전달할 subscribe 함수 const subscribe = (callback: () => void) => { // useSyncExternalStore로 부터 전달받은 callback을 set자료구조에 저장 callbacks.add(callback) return () => { // cleanup 함수에서 등록했던 callback 제거 callbacks.delete(callback) } } return {get, set, subscribe, persistStore}}createVanillaStore는 상태 snapShot을 반환하는 get, 상태를 갱신하는 set, useSyncExternalStore에 전달할 subscribe, persist option 활성화 시 사용되는 persistStore 네 가지 값을 반환합니다.subscibe 함수는 useSyncExternalStore에 전달되어 컴포넌트 리렌더링을 트리거 하는 함수를 callback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callbacks 자료구조 Set에 등록하고 set 함수가 실행될 때마다 등록된 모든 callback 함수들을 실행합니다.즉, 상태 값이 바뀌는 set 함수가 실행될 때 컴포넌트 리랜더링을 트리거 하여 바뀐 상태로 형상을 갱신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외부 스토어와 리액트 간 싱크를 맞출 수 있게 됩니다.useStoreconst useStore = <State>(store: VanillaStore<State>, initialValue?: State) => { // useSyncExternalStore의 명세에 맞게 subscribe, snapShot을 전달하고 immutable한 상태값을 반환 const value = useSyncExternalStore(store.subscribe, store.get, () => initialValue || store.get()) … return [value, store.set] as const}useStore는 createVanillaStore에서 반환하는 subscribe, snapshot을 useSyncExternalStore에 전달하는 함수입니다. useSyncExternalStore를 통해 안전하게 관찰되는 상태 값과, 스토어에서 전달받은 set 함수를 반환합니다.기본 사용 예시// 초기 상태값 정의const initState = { count : 0, name : 'npay'}// createVanillaStore로 vanillaStore객체 생성const store = createVanillaStore(initState)export default function MyAppCount() { // useStore훅에 vanillaStore객체를 전달해 immutable한 상태값, setter함수를 반환 const [state, setState] = useStore(store) const handleClick = () => { // 상태값 변경 파라미터로 함수 전달. count 필드 값 변경 setState((prev) => ({…prev, count+1})) } return <div onClick={handleClick}>{state.count}</div>}export default function MyAppName() { const [state, setState] = useStore(store) const handleClick = () => { // name 필드 값 변경 setState((prev) => ({…prev, name:'point'})) } return <div onClick={handleClick}>{state.name}</div>}우리에게 익숙한 useState처럼 useStore를 통해 상태에 접근하고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useContext처럼 provider의 제약 없이 어떤 컴포넌트든 useStore를 통해 자유롭게 상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다만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생깁니다. 위 예시에서 MyAppCount 컴포넌트의 handleClick이 실행되면 count 값이 변경되면서 리렌더링이 트리거 될 것입니다.문제는 count를 사용하지 않는 MyAppName 컴포넌트 역시 store에서 관찰하는 상태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리렌더링이 트리거 됩니다. MyAppName 컴포넌트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리렌더링이 실행되는 것이죠.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anilla-store에서는 useStoreSelector hooks를 준비했습니다.useStoreSelectorfunction useSyncExternalStoreWithSelector<Snapshot, Selection>( subscribe: (onStoreChange: () => void) => () => void getSnapshot: () => Snapshot, getServerSnapshot: undefined | (() => Snapshot), // 관찰하고 싶은 필드를 특정하기위한 필터링 함수 selector: (snapshot: Snapshot) => Selection, // 필드가 변경되었는지 비교하기위한 함수. 별도로 정의해주지 않으면 내장된 shallowEqual 함수로 비교연산 수행 isEqual: (a: Selection, b: Selection) => boolean = shallowEqual, ): Selection { // selector를 통해 전체 상태 값 중 관찰하고자하는 필드를 특정해 초기값 할당 const initialSelection = selector(getSnapshot()) // 위에 특정된 값을 리렌더링 이후 비교하기위해 useRef에 저장 const stateRef = useRef<Selection>(initialSelection) // useSyncExternalStore는 상태가 변경되면 변경된 상태값을 반환 const snapshot = useSyncExternalStore(subscribe, getSnapshot, getServerSnapshot) // useSyncExternalStore에서 반환된 상태값을 필터링 해 관찰하고 싶은 필드를 특정 const selection = selector(snapshot) // useSyncExternalStore 수행 전, 후 필드 값을 비교 if (!isEqual(selection, stateRef.current)) { // 만약 필드값이 변경되었다면 useRef 값 변경 stateRef.current = selection } // useRef의 current가 갱신된 경우에 반환값이 바뀌어 컴포넌트 리렌더링을 트리거 return stateRef.current}const useStoreSelector = <State, Value>( store: VanillaStore<State>, selector: (state: State) => Value, options?: {initialStoreValue?: State; isEqual?: (a: Value, b: Value) => boolean},) => { const {initialStoreValue, isEqual} = options || {} // useSyncExternalStore에 selector, isEqual만 파라미터로 추가됨 const value = useSyncExternalStoreWithSelector( store.subscribe, store.get, () => initialStoreValue || store.get(), selector, isEqual, ) return [value, store.set] as const}코드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useStore처럼 useSyncExternalStore를 통해 상태를 관찰하고 리렌더링을 트리거 하지만 selector를 통해 관찰하고자 하는 특정 필드를 선택하고 useRef를 통해 이를 저장합니다.이후 상태가 바뀌어 useSyncExternalStore의 반환값이 바뀌면 마찬가지로 selector를 통해 특정 필드를 선택하고 useRef의 값과 비교해 해당 필드가 변경된 경우에만 useRef의 값을 갱신합니다.이때 비교 함수 isEqual은 리액트의 shallowEqual처럼 동작하도록 구현했습니다. 비교하려는 필드가 중첩된 객체여도 key와 참조 값 value만을 비교할 뿐 하위 객체를 모두 순회해서 내부 필드가 바뀌었는지 까지는 판단하지 않습니다.조금 부정확할 순 있겠지만 비용이 큰 비교 연산을 절약해 성능상의 이점을 가져가기 위함입니다.useStoreSelector 사용 예시// 초기 상태값 정의const initState = { count : 0, name : 'npay'}// vanillaStore 객체 생성const store = createVanillaStore(initState)export default function MyAppCount() { // vanillaStore객체와 selector 전달. selector함수에서 count 필드를 관찰 // MyAppCount 컴포넌트에서는 전체 상태값 중 count 필드가 변경될 때에만 리렌더링을 트리거하게함 const [count, setState] = useStoreSelector(store, (state) => state.count) const handleClick = () => { // count의 상태값을 변경 setState((prev) => ({…prev, count+1})) } return <div onClick={handleClick}>{count}</div>}export default function MyAppName() { // selector함수에서 name 필드를 관찰 // MyAppName 컴포넌트에서는 전체 상태값 중 name 필드가 변경될 때에만 리렌더링을 트리거하게함 const [name, setState] = useStoreSelector(store, (state) => state.name) const handleClick = () => { // name의 상태값을 변경 setState((prev) => ({…prev, name:'point'})) } return <div onClick={handleClick}>{name}</div>}앞서 useStore를 사용했을 때 불필요한 리렌더링을 만들었던 부분을 useStoreSelector를 통해 개선한 모습입니다.useStoreSelector의 두 번째 인자로 selector 함수를 넘겨서 컴포넌트에서 관찰하려는 값을 한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MyAppName 컴포넌트는 count 상태 값이 바뀌어도 불필요한 리렌더링 수행하지 않게 됩니다!persist optionvanilla-store의 useStore에는 localStorage, sessionStoreage를 사용하는 persist option을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페이지 이동, 새로고침을 해도 상태 값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const createVanillaStore = <State>(initialState: State, options?: Options<State>): VanillaStore<State> => { // 상태값 초기화 및 할당 let state = initialState // localStorage or sessionStorage 저장소를 할당할 변수 let persistStore: Persistent<State> | null = null // 상태값 변경 시 수행할 callback함수 저장 set. // persistent옵션을 활성화한 경우 persistStore에 변경된 상태값을 할당하는 callback이 저장됨 const callbacks = new Set<() => void>()… // persist 옵션이 있는 경우에만 실행 if (options?.persist) { // persistent store에 저장된 value에 접근하기위한 key값 할당 const key = options.persist.key // 옵션에 전달한 타입이 localStorage인 경우 아래 조건문 실행 if (options.persist.type === 'localStorage') { // LocalStoragePersist 인스턴스 할당. 내부에 구현된 window.localStorage 사용 편의를 위해 만든 클래스 persistStore = new LocalStoragePersist(key, initialState, options.persist.typeAssertion) // callback으로 localStorage에 변경된 상태값을 반영하도록 하는 함수 저장. callbacks.add(() => { if (persistStore) { persistStore.value = get() } }) } // 옵션에 전달한 타입이 sessionStorage인 경우 아래 조건문 실행 if (options.persist.type === 'sessionStorage') { // SessionStoragePersist 인스턴스 할당. 내부에 구현된 window.sessionStorage 사용 편의를 위해 만든 클래스 persistStore = new SessionStoragePersist(key, initialState, options.persist.typeAssertion) // callback으로 sessionStorage에 변경된 상태값을 반영하도록 하는 함수 저장. callbacks.add(() => { if (persistStore) { persistStore.value = get() } }) } }… return {get, set, subscribe, persistStore}}// persist 옵션으로 type, key 전달// isStoreValue : 저장될 값 vanildation하는 함수. persistStorage에 저장하기 전 타입 에러 방지를 위해 검증하는 용도로 사용const store = createVanillaStore(initState, persist: {type: 'sessionStorage', key: 'sessionStorageKey', typeAssertion: isStoreValue})options에서 type을 통해 어떤 persist 저장소를 사용할지 선택하고 callbacks에 저장소 값을 변경하는 함수를 등록합니다. 이를 통해 상태가 변경되면 등록된 callback이 실행되어 컴포넌트 리렌더링 트리거와 함께 persist 저장소의 값을 갱신하게 됩니다.실제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예시vanilla-store는 네이버페이 내 자산에 수입 지출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수입 지출 서비스 내에서도 많은 부분들에 사용되고 있는데 이중 session storage를 사용하는 예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수입 지출 서비스에는 여러 거래내역이 묶인 복합결제 거래내역이 있는데 클릭 시 세부 거래내역을 노출합니다. 거기에 새로고침을 해도 세부 내역 노출을 유지해야 하는 흔히 볼 수 있는 스펙입니다. 이를 useStore의 persist 옵션을 사용해 구현했습니다const sessionStorageKey = 'sessionStorageKey'type UnfoldStatus = Record<string, boolean>// 상태 초기 값. key로 거래내역의 id, value로 접힘여부를 판단하는 boolean값을 사용const initValue: UnfoldStatus = {}// vanillaStore persist 옵션 넣어서 생성export const unfoldStatusStore = createVanillaStore(initValue, { // sessionStorage 사용, sessionStorageKey를 key로 sessionStorage에 저장된 값 접근 persist: {type: 'sessionStorage', key: sessionStorageKey, typeAssertion: isStoreValue},})function ItemComponent() { const [status, setStatus] = useStore(unfoldStatusStore) …}해당 묶음 거래내역의 id를 key로 가지는 상태를 만들어 sessionStorage에 저장해 key가 있다면 세부 내역을 노출하도록 구현했습니다.복합결제 거래내역복합결제의 세부 내역까지 노출된 형상개발자 도구를 통해 클릭에 따라 sessionStorage 값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예시의 수입 지출 외에 네이버페이 내 자산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vanilla-store가 적용되어 있습니다!다른 상태관리와 비교vanilla-store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움에 있습니다. 배경 자체가 기본 react api의 약간의 아쉬움을 보완하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간결한 전역 상태 관리라는 기능에 집중해 번들사이즈가 작습니다.bundle phobia를 통해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recoil, jotai 와 비교해 봤을 때 vanilla-store의 번들 사이즈가 훨씬 작음을 볼 수 있습니다.naverpay/vanilla-storerecoiljotai또한 직접 내부를 js로 구현했기 때문에 별도 package.json의 dependencies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패키지와의 의존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다만, 리액트 환경만을 지원하고 위에 소개한 useSyncExternalStore를 내장하고 있기에 peer dependencies로 react 18 조건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앞으로 더 개발할 것들실 서비스에서 vanilla-store를 적용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스토어 내부의 상태를 추적하기 번거로웠던 것입니다. 지금의 vanilla-store는 값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려면 직접 console.log를 찍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작은 규모로 사용할 때는 흐름을 따라가기 쉽지만 크고 복잡한 서비스에서는 이 부분이 아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persist만 있는 options에 디버깅 옵션을 추가할 예정에 있습니다.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ssr 지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희 팀 서비스들은 대부분 nextjs의 ssr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vanilla-store는 처음엔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만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제작했기 때문에 ssr 시점에는 동작하지 않습니다.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패키지 내부에서의 provider 제공 작업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 예시들뿐만 아니라 vanilla-store를 사용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면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마치며지금까지 vanilla-store에 배경과 구현, 실제 적용된 예시들을 살펴봤습니다. 서비스 스펙이 아닌 기술을 위한 개발을 해보고 실 서비스에 적용해 보는 건 색다른 재미를 줬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간단한 상태 관리 기능에만 집중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기존의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존에도 서비스에서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의 일부 간단한 기능만을 사용했다는 점, useSyncExternalStore가 복잡해질 수 있는 리액트와 외부 저장소 간의 싱크 문제를 매우 간단하게 처리해 준 점입니다.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이 있다면 vanilla-store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적 도전들에 열려있습니다. vanilla-store도 팀에서 다양한 개발을 지원하고 독려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끝까지 개발을 추진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도전적 문화와 사람들 속에서 함께 성장할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https://recruit.naverfincorp.com/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vanilla-store was originally published in NAVER Pay Dev Blog on Medium, where people are continuing the conversation by highlighting and responding to th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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